[남해 가볼 만한 곳] 남해 보리암 투어|주차장 꿀팁부터 금산의 부소암·상사바위·금산산장·쌍홍문까지 동선 총정리!

남해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대표 명소를 꼽으라면 단연 남해 금산 보리암이 아닐까 싶습니다. 푸른 남해 바다를 한눈에 내려다보는 탁 트인 풍경과 기암괴석, 그리고 고즈넉한 사찰까지 한 번에 만날 수 있어 연중 수많은 여행객이 찾는 남해의 대표 명소입니다.

이번 남해 보리암 투어는 자동차를 이용해 직접 다녀왔습니다. 주차장에 차를 세워놓고 금산 정상과 봉수대를 둘러본 뒤 부소암 → 상사바위 → 금산산장 → 쌍홍문 → 보리암으로 이어지는 코스로 금산 곳곳을 천천히 걸어보았습니다. 단순히 보리암만 보고 돌아오는 것보다 금산의 아름다운 스팟들을 함께 연결해서 둘러보니 훨씬 알차고 기억에 남는 여행이 되었습니다.

남해 금산 일출
남해 금산 일출

1. 남해 보리암 & 금산 기본 정보

남해 금산(681m)은 한려해상국립공원 중 유일한 산악공원으로, 정상 근처에 위치한 보리암은 강원도 양양 낙산사, 강화도 보문사와 함께 우리나라 3대 관음성지로 손꼽히는 명찰입니다.

  • 위치: 경상남도 남해군 상주면 보리암로 665

  • 입장료: 무료 (국립공원 사찰 입장료 폐지에 따라 별도의 관람료가 없습니다.)

  • 준비물: 바윗길과 계단 구간이 많고 오르내림이 지속되므로 접지력이 좋은 운동화나 등산화를 착용하시는 것을 강력히 추천합니다.

남해 보리암 금산
금산 정상의 봉수대에서 바라 본 일출

2. 자동차 방문 및 주차장 이용 꿀팁

자차나 렌터카를 이용해 방문할 때 가장 먼저 신경 써야 할 부분은 주차장 선택과 이동 수단입니다.

  • 제1주차장 (하부 주차장): 주차 공간이 매우 넓습니다. 주말이나 성수기에는 제2주차장 올라가는 도로가 통제되므로 이곳에 주차한 후 셔틀버스(마을버스)를 타고 상부로 이동해야 합니다. (셔틀버스 왕복 탑승료: 성인 기준 약 3,400원 별도)

  • 제2·제3주차장 (상부 주차장): 탐방로 입구와 바로 연결되어 있어 걸어 올라가는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올라가는 진입 도로가 협소하고 주차 공간이 적어 주말에는 아침 9시 이전에 도착해야 대기 없이 주차할 수 있습니다.

  • 주차 요금: 승용차 및 중·소형차 기준 5,000원 (대형차 7,500원)이 적용됩니다.

참고: 주차비는 비수기/성수기 및 정산 기준시간에 따라 소폭 변동(약 4,000원~5,000원 선)될 수 있으나, 일반적으로 승용차 기준 5,000원으로 운영됩니다. 제1주차장 선주차 후 셔틀버스(마을버스) 이용 시 버스 왕복 탑승료(약 2,500~3,400원)가 별도로 발생합니다.

남해 보리암 금산 상사바위
상사바위에서 바라보는 남해

3. 추천 탐방 코스 (직접 다녀온 알짜 순환 동선)

일반적으로 보리암만 보고 돌아오는 코스와 달리, 금산의 주요 명소를 한 번에 둘러보는 효율적인 순환 코스입니다.

📍 추천 이동 순서

주차장 ➔ 금산 정상 & 봉수대 ➔ 부소암 ➔ 상사바위 ➔ 금산산장 ➔ 쌍홍문 ➔ 보리암 ➔ 하산

① 금산 정상 & 봉수대

복곡주차장에서 잘 정비된 경사로를 따라 약 15~20분 정도 걸어 올라가면 금산 정상에 도달합니다. 조선시대 통신 수단이었던 봉수대가 남아있으며, 이곳에 서면 한려해상국립공원의 다도해 풍경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집니다.

② 부소암 & 상사바위

  • 부소암: 대나무 숲과 거대한 기암괴석이 어우러진 신비로운 암자로, 사람의 얼굴을 닮은 거대한 바위가 인상적인 장소입니다.

  • 상사바위: 금산에서 가장 시원한 전망을 자랑하는 뷰포인트입니다. 머슴과 양반가 여인의 슬픈 사랑 전설이 전해져 내려오는 곳으로, 위에서 내려다보는 보리암과 남해 바다의 조화가 절경을 이룹니다.

남해 금산 부소암
남해 금산 부소암

③ 금산산장 (절벽 위 휴식 스팟)

깎아지른 절벽 끝에 자리 잡은 금산산장은 SNS에서 인생샷 명소로 유명한 곳입니다. 탁 트인 바다와 남해의 섬들을 바라보며 먹는 컵라면과 나물전, 식혜 한 잔은 트레킹의 피로를 싹 날려줍니다. 일출 명소로도 매우 유명합니다.

남해 금산 금산산장
남해 금산의 금산산장

④ 쌍홍문 (거대 기암 굴)

두 개의 거대한 구멍이 뚫려 있어 '쌍홍문'이라 불리는 천연 동굴입니다. 원효대사가 이곳의 신비로운 풍경에 반해 길을 열었다는 전설이 전해지며, 동굴 안에서 밖을 향해 사진을 찍으면 거대한 바위 프레임 속에 남해 풍경이 담기는 최고의 포토스팟입니다.

남해 금산 쌍홍문
남해 금산의 쌍홍문


⑤ 보리암 & 해수관음상

투어의 하이라이트인 보리암입니다. 신라 신문왕 때 원효대사가 창건한 사찰로, 바다를 향해 서 있는 거대한 해수관음상 앞에서 마음을 다해 기도를 올리거나 고즈넉한 풍경을 감상하며 일정을 마무리하기에 좋습니다.

남해 금산 보리암
남해 보리암

4. 보리암 투어 요약 및 방문 팁

  • 총 소요 시간: 상사바위, 금산산장 휴식 및 사진 촬영 시간을 포함하여 전체 코스 기준 약 2시간 30분 ~ 3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 난이도 및 복장: 초반 상부 주차장에서 보리암까지는 평탄한 편이나, 상사바위와 부소암 구간은 계단과 바윗길이 섞여 있으므로 서두르지 않고 안전하게 이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 방문 시간대: 안개가 걷히고 남해 바다의 청량한 빛깔을 볼 수 있는 오전 시간대나 해 질 녘 노을 타임 방문을 추천합니다.

  • 남해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다면 보리암만 보고 오기보다는 금산 정상과 상사바위, 금산산장까지 이어지는 코스로 알찬 힐링 트레킹을 경험해 보세요!

남해 금산 보리암
남해 금산의 보리암 전경

[홀릭투어]